日·中관광마케팅 "입맛 맞춰야"
2002-09-04 박정섭
논문에 따르면 최근 제주를 찾은 일본·중국인 관광객 300명을 대상으로 한 관광상품 구매의사에 대한 설문 결과 중국인 관광객은 건강·요양 상품이나 골프·승마 등 레저스포츠 상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인 관광객은 쇼핑·식도락과 연계된 관광상품 개발 때 적극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외국관광객중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이들의 유인을 위한 필수 개발품목임을 보여주고 있다.
또 일본인 관광객과 중국인 관광객 모두 2박3일 일정을 제주관광의 적정여행기간이라고 응답한 데다 제주관광의 적정여행가는 100불 이하라고 밝히고 있어 선호상품의 개발 때 체류기간이나 여행가격을 모두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