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통상진흥원 농업-식품기업 연계 강화 추진

생산자 영농환경 개선, 기업 R&D·판촉 등 지원

2021-04-19     김봉철 기자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이 올해 농업과 식품기업간 연계를 강화해 생산자와 기업의 경쟁력을 동시에 키우는 사업을 추진한다. 

농업-식품기업 연계 강화 사업은 제주지역 농산물에 맞는 우수사례를 발굴해 농업-식품기업간 상생을  도모하고 연계 촉진에 필요한 성과관리를 지원함으로써 생산자단체 판로 확보 및 식품 기업 실질적인 매출증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가공용 농산물을 계약재배하는 생산자단체에는 컨설팅과 품질관리, 영농환경 개선 장비시설 임차 등 4000만원 이내(자부담 20%)로 4개 단체를 지원한다.

생산자 단체와 계약재배하는 중소 식품기업에게는 신제품 개발과 판촉, 농산물 저장 등에 필요한 경비를 기업당 2000만원 이내(자부담50%)로 6개 업체에 지원한다.

농업기업 연계 촉진 및 성과 관리 지원은 농업 단체와 기업간 상담회, 사업관리, 실적점검, 연계 강화 등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사업에서는 연계 사례 5개(생산자 단체 1곳, 기업 4곳)를 발굴해 참여농가 373곳, 품목 계약재배 35개·48.6㏊, 거래액 20억9400만원 신제품 개발(11개), 농업교육(1회), 영농컨설팅(1회), 소비자체험(3회) 추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