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한국관광박람회 개최 관광 재개 본격
올해 첫 4개 분야 통합 개최 온라인 상담 판로개척 집중
2021-06-28 김봉철 기자
관광상품 조기 판매 등 관광산업 재개의 신호탄을 울리는 관광박람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1 한국관광박람회(Korea International Travel Expo)'가 29일 7월 13일까지 인천광역시 파라다이스호텔과 공식 누리집(www.kite2021.com)에서 열린다.
한국관광박람회는 그동안 마이스·한국여행·고급·의료웰니스 관광 4개 분야별로 열려왔지만 올해는 이를 통합해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코로나19로 국내 판매자가 해외 구매자를 직접 마주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다양한 구매자와의 온라인 실시간 상담을 통해 관광 상품을 판촉할 수 있도록 하고, 해외 구매자에게는 다채로운 한국관광 콘텐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한국 관광상품에 대한 수요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온·오프라인으로 국내외 관광 기업과 단체의 화상 상담회의, 온라인 전시, 국제회의, 한국여행 온라인 홍보여행(팸투어), 온라인 관광 상품 판매전 등을 진행한다.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는 온라인 사업상담 창구를 마련해 국내 여행사, 항공사, 의료기관 등 1000여개 업체와 해외 약 40개국, 구매자 2000여명이 상담을 진행한다. 또 관광 콘텐츠 온라인 전시홍보관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