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관광공사 관광기업 체질 개선 컨설팅 본격화
내달초까지 9개 업체 4차례 실시 여행업·숙박업·야영장업 등 대상
2021-09-13 김봉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가 제주 관광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체질 개선 컨설팅이 본격 시행한다.
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달 모집한 컨설팅 희망 사업체 9곳(여행업·숙박업·야영장업 각 3곳)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오는 10월 초까지 체질 개선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체는 각각 진단컨설팅 1회, 현장컨설팅 3회 등 4회에 걸쳐 컨설팅을 받는다.
주요 내용은 △비대면 서비스 및 상품개발 △디지털 시스템 활용 △데이터 구축·분석·활용 △방역체계 진단 등 '디지털화'와 '관광 안전'이다. 분야별 전문가 4명이 컨설턴트로 참여해 업체에 대한 집중적인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불러온 제주관광의 위기 상황 속에서 위드 코로나를 대비하고, 변화하는 과학기술 및 디지털 가속화라는 비즈니스의 환경변화에 맞서 관광산업 일선에 있는 사업체들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배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 도내 관광 사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업체의 미래경쟁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컨설팅 사업에 내실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