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사회' 지역주민 위한 주거 환경개선사업
아라 LH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 대상
지난달 20일 아라 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성태)와 은하수로타리클럽(회장 김현희)은 주거 생활 환경에 따른 어려움과 불편함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편안히 살 수 있는 주거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는 제주도의 복지 실행 사업과도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협약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내 주민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정보공유 및 상호협력 △양 기관의 서비스 홍보에 대한 협조 △기타 상호 합의에 의해 추진하는 사업 등이다.
사업 대상은 우선 아라 LH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시는 사람들로 주민 대다수가 고령이고 신체적 장애가 있으신 사람들이며, 원활한 사회 활동 및 주거 생활에 고충을 많이 겪고 있지만 자력으로는 이를 해결하기에 역부족인 현실이다.
이에 양 단체가 협력해 주민들의 현 생활 실정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보다 행복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따라서 사업성과를 위해 양 단체는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열과 성을 다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먼저 각 세대별로 시급히 개선해야 할 문제를 파악 점검해 한 가지씩 순차적으로 실행한다.
우선 현재의 비좁은 생활 공간을 좀더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해 가재도구나 가구 등을 적소에 배치·정리정돈하고 퇴색되고 찢겨진 낡은 벽지는 새것으로 교체, 아늑하고 밝은 실내 분위기로 조성한다.
또한 불필요한 물건이 방치돼 지저분하다면 과감히 폐기처분 할 것이며 가능하면 새 물품으로 대체한다.
이같은 개선 과정을 통해 전문인력의 자문과 지원 협조를 구하고 함께 공조하여 차질이 없도록 이루어나갈 것이라고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