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협 정계삼·한정숙 부부 대통령표창 수상
고품질 감귤 생산·후계농업인 육성 기여
2021-10-22 김봉철 기자
제주농협(본부장 강승표)은 21일 농협중앙회 창립 60주년 기념 표창 전수식에서 남원농협(조합장 김문일) 조합원인 정계삼(69)·한정숙(66) 부부가 '제56회 새농민상(像) 본상' 및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1970년대부터 영농을 시작해 두진농장을 경영하면서 고품질 감귤생산과 함께 개방형 농장운영으로 귀농인과 초보농업인 등 후계농업인들에게 농업기술 전수·컨설팅에 적극 동참하는 제주 감귤농업을 이끌어가는 우수 농업인이다.
이들 부부는 2008년 12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한 후 새농민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자립, 과학, 협동의 새농민 3대 정신 실천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새농민상 본상 수상과 함께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승표 본부장은 "새농민상 본상 및 대통령 표창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제주 농업·농촌을 이끌어가는 선도농업인으로서 앞으로도 더욱 희망차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