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선배에게 배웁니다
서귀포시 중·고생 대상 '직업인 체험특강' 진행 4~11월 35개 분야 41명 멘토 방문 컨설팅
2022-03-02 고 미 기자
절대 식지 않는, 달콤한 ‘라떼’를 챙긴 선배들이 중·고교 현장을 찾는다.
서귀포시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2022년 직업인 체험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업인 체험특강은 전문직업인 멘토들이 중ㆍ고등학교를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소개와 연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상담 등 올바른 진로 선택을 컨설팅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공무원, 경찰, 승무원, 푸드 크리에이터, 반려견 행동교정전문가 등 35개 분야에서 활동하는 41명의 멘토가 중ㆍ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기로 사전 조율을 마쳤다.
학교별 희망 프로그램 신청 접수는 4일부터 받는다.
올해는 특히 직업인 멘토를 대상으로 양성 평등 교육을 진행하는 등 멘토들의 성인지 역량을 강화해 직업에 대한 성별 고정 관념을 탈피하는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둔다.
지난해에는 21개 학교에서 2405명의 학생이 진로 컨설팅을 받았고, 92.1%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