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서 휠체어·여행지킴이 서비스 이용하세요

제주도관광협회 연중 제공 공항·제주항 여객터미널서

2022-03-17     신승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제주국제공항 및 제주항 여객터미널에서 휠체어와 '제주여행지킴이' 무상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최근 '나홀로 여행객'이 증가하고 부모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 임산부 등 관광약자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해당 편의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제주여행지킴이'는 위급 상황시 제공 받은 스마트워치 단말기 SOS버튼을 누르면 신고자의 정보 및 위치가 제주지방경찰청 112상황실로 전송돼 구조 지원까지 이뤄지는 원스톱 안심망 서비스다.

제주여행지킴이 스마트워치 단말기.

휠체어와 제주여행지킴이 모두 제주공항, 제주항연안여객터미널(2부두), 제주항국제여객터미널(7부두) 종합관광안내소 운영시간내 선착순으로 대여 및 반납이 가능하다.

제주여행지킴이 서비스의 경우 보증금은 5만원이다.

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비스 대여 실적은 제주여행지킴이 1009건·휠체어 979건을 기록하는 등 전년(569·734건)보다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제주종합관광안내센터는 관광약자 편의서비스 제공은 물론, 휠체어 이동이 용이한 관광사업체 정보제공, 안내책자 비치 등을 통해 관광약자 제주 접근성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제주종합관광안내센터(742-8866).신승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