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효돈·보목초에 학교숲 조성
서귀포시 학습·정서 안정용 공간 추진…지난해까지 19곳
2022-03-26 고 미 기자
올해 효돈·보목초등학교에 학교숲이 조성된다.
서귀포시는 학교숲 조성사업 계획에 맞춰 올해 사업비 1억 2000만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학교 내 유휴지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연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생활권내 녹생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서귀포 지역 내 19개 학교에 학교숲이 조성됐다.
올해는 효돈초와 보목초에 교·관목 배롱나무 외 5종 344그루, 초화류 금낭화 7종 1103본을 심는다. 주요 동선에 야자매트, 옥외용 벤치 등을 설치하는 등 아름다운 녹색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학교 숲 조성 후에도 학교와 관리협약을 체결해 학교숲의 활용 ‧ 보전을 위한 사후관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