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강정마을 공동체회복 지원사업 국정과제 채택 건의
2022-04-12 고 미 기자
서귀포시와 강정마을회(회장 조상우)가 제주해군기지 건설 과정에서 불거진 지역 내 갈등 종식과 공동체 회복사업에 대한 차기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서귀포시와 강정마을회는 지난 11일 원희룡 제20대 대통령 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과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을 만나 ‘강정마을 공동체회복지원사업’ 국정과제 채택을 건의했다.
특히 공동체회복지원사업 보완으로 민민 갈등 해소의 긍정 모델을 만들고 이를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 시절인 2월5일 강정마을을 방문해 “ 지역발전사업 외 추가사업 발굴·지원 등 공동체 회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건의 사항을 공약화하고, 더욱 발전시키겠다” “아시아 최고를 넘어 세계적인 관광 허브로 만들어서 강정마을과 제주도민들께 보답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