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국비 확보·집행으로 지역 살림 빈틈 없게
서귀포시 추진현황 보고회…신규 발굴·공모 참여 주문
2022-05-01 고 미 기자
서귀포시가 하반기 친환경 전기 열풍기 지원·성산 다이버 지원센터 조성 등 1차산업과 연계한 신규 사업 국비 확보에 집중한다.
서귀포시는 지난달 29일 한웅 부시장 주재로 ‘4월 신속집행 점검 및 국비 추진현황 보고회’를 열고 신속 집행 주요 사업을 점검하는 한편 신규 발굴 사업과 내년 국비 신청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귀포시는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 6489억원 중 64%에 해당하는 4153억원 이상을 올해 6월까지 집행할 방침이다.
올해 국비 예산(3545억원) 대비 5%가 증가한 3722억원을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친환경 전기 열풍기 지원사업 등 농업분야 9개 사업 74억원 ∆성산 다이버 지원센터 조성사업 등 해양수산분야 2개사업 33억원 등을 신규 발굴 사업 예산 확보에 나선다. 향후 하반기 중앙공모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2~4월 중 25개 사업에 대하여 11개 중앙부처를 33회 방문하여 국비절충을 진행하였다.
보고회에서는 국비 신청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및 5월 출범하는 새정부의 신규정책에 대한 분석을 통한 국비 확보 대응 방안이 공유됐다.
또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와 관련하여 지역현안, 건의사항, 특수시책 등 다양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굴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