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협양파마케팅협의회장에 오충규 김녕농협 조합장

2022-07-05     신승은 기자
오충규 전국농협양파마케팅협의회장, 김녕농협 조합장.

농협경제지주 제주지역본부는 최근 개최된 전국농협양파공동마케팅협의회 창립총회에서 오충규 김녕농협 조합장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양파는 계약재배 점유비가 낮고, 지역농협의 거래교섭력이 약해 산지유통인과 도매시장 위주의 가격결정 구조를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주산지농협 16곳과 조합공동사업법인 3곳이 참여해 전국농협양파마케팅협의회를 설립하고, 주산지 농협의 시장교섭력 강화와 수급상황 발생시 대처능력 강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다.

오충규 초대 회장은 "양파는 가격급등락이 큰 품목으로 공동마케팅 사업을 통해 농협 중심의 유통구조 개선은 물론 계약재배 점유율 확대와 책임판매 역할을 충실히 이행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