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 공익 위한 것이어야"
제민일보·지역신문발전위원회 사별연수 10일 고창범 언중위 중재위원 초청 강의
2022-07-10 김재연 기자
제민일보(대표이사 사장 양치석)와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10일 오전 제민일보 1층 회의실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2 찾아가는 언론사 사별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의 강사로 나선 고창범 언론중재위원회 제주중재부 중재위원은 '언론중재법 및 언론보도 법적분쟁'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고 위원은 "언론 보도가 공공성을 갖기 위해서는 목적이 공익을 위한 것이어야 하고, 그 내용이 공공의 이익 또는 이해에 관한 사항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익성을 갖춘 보도라도 진실하지 못한 오보라면 명예훼손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보도는 내용과 실제 사실의 부합 여부를 말하는 진실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위한 합리적인 근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특정 언론 소비자, 독자를 위해 기사 작성, 취재할 때는 내용을 한 번 더 들여다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재연 기자
※이 사별연수와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