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은 꼭 지켜주세요
서귀포시 어린이 생활안전 사례 공모전 수상작 28점 선정 발표 스스로 지키는 힘·사회적 관심 유도 등 다양…내년 달력 활용
2022-07-21 고 미 기자
“스쿨존 어린이 보호 ‘30㎞/h’도 급해요”
좀 더 빨리, 좀 더 경제적으로를 외치는 어른들을 향한 어린이의 일침이 따끔하다.
서귀포시의 ‘2022 어린이 생활안전 사례 공모전’을 통해 본 현실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20일 심사를 통해 수상작 총 28점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어린이들의 올바른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6월 7일부터 7월 15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해 포스터 120점, 글짓기 64점, 만화 50점 등 총 234점이 접수됐다. 창의성과 감동, 공감도 등을 심사해 최우수 6명, 우수 12명, 장려 10명, 총 28명의 수상자를 가렸다.
부문별로 △포스터 박은혜(동홍초 3), 김요한(신례초 4) △글짓기 이윤찬(동홍초 2), 양제인(서귀북초 6) △만화 김라온(법환촌 2), 박수영(동남초 6) 어린이의 작품이 최우수상에 뽑혔다.
서귀포시는 이번 수상작을 활용하여 수상작 전시 및 2023년 안전문화실천 달력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다. 전체 응모작을 담은 작품집(E-BOOK)을 제작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