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사회적 갈등비용 관리 연속성 확보 집중
28일 한웅 부시장 주재 부서별 상황 공유회의…소관 12개 부서 참석 주민 우선 소통 등 강조, “인수인계 후 사업 지속성 저해 차단”주문
2022-07-28 고 미 기자
서귀포시가 해묵은 공공갈등을 해소하고 현실적 대안과 선제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장을 열었다. 민선8기 도정에 맞춰 서귀포시를 이끌 새 얼굴에 맞춰 현안을 정리하고 사전 분석 자료를 만드는 작업으로 의미를 더했다.
서귀포시는 28일 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한웅 서귀포시 부시장 주재로 공공갈등에 대한 선제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부서별 상황 공유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공공갈등 발생사업 소관 12개 부서가 참여해 △제주신화월드 내 대규모 점포 개설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 운영권 분쟁 △민군복합관광미항 진입도로 공사 △서귀포시 우회도로 개설공사 등 지역 내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갈등 민원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사업별 해소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서귀포시는 그간 공공갈등 해소 및 예방이 필요한 사업들을 중점 관리하면서 시민 불편 해결, 특히 사회적 갈등비용 최소화에 집중해왔다.
한웅 서귀포시 부시장은 “공공갈등 해소를 위해서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선제 대응과 더불어 주민들과 우선 소통을 통한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며 “인사이동 후 인계인수를 철저히 하여 사업의 지속성이 저해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