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주공항 기상악화로 결항 속출…뱃길 차질

63편 결항, 67편 비운항 우수영 등 여객선 통제

2023-04-05     신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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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제주공항에 급변풍 특보가 내려지면서 항공기 수십편이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제주공항에 바람 등 기상악화로 5일 오전 10시 현재 국내선 출발 26편, 도착 37편 등 63편이 결항됐다.

운항 계획이던 국내선 출발 81편, 도착 84편 국제선 출발 1편, 도착 1편 등 167편은 사전 비운항됐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4일 오전 9시39분부터 5일 오후 11시까지 급변풍(윈드시어)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풍특보가 발효중이다.

바다에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뱃길도 일부 차질이 빚어졌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 8항로 11척중 5항로 6척(정기 휴항 및 선박 검사 제외)이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우수영(퀸스타 2호)과 제주-완도(실버클라우드, 송림블루오션) 항로 등은 운항이 통제됐다.

마라도와 가파도를 오가는 여객선 2항로 5척은 오전 8시30분 기준 전편 결항됐다.신승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