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서귀포 시민 정책 제안 소원탁 회의 개최

시민주도 문화도시 만들기 위한 소통의 시간

2024-07-15     김법수 기자

시민주도의 문화도시를 가꿔나가기 위한 2024 문화원탁 소원탁 회의(이하 소원탁)가 개최됐다.

서귀포시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와 함께 지난 13일, 14일 양일간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회의실에서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원탁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소원탁은 온라인 설문 제안과 지난 6월 8일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된 대원탁 참여자 제안 등을 통해 수렴한 1000여개의 의견을 모아 9개의 의제로 정리하고 사전 학습 자료 제공을 통해 6~8명의 조를 나눠 심화토의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인 13일에는 △커뮤니티와 주민 참여 △예술 마을과 예술 도시 △청소년 문화권 강화 △청년 문화 환경 조성 △문화 복지와 문화 다양성 △기후 위기 대응 등 6개 주제에 대해 운영했다. 이어 둘째 날인 14일에는 △지속 가능한 축제와 여행 △제주 문화 활용 △문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3개의 주제에 대해 운영했다. 

이번 소원탁을 통래 나온 의제를 모은 결과자료집은 9월 중 발간·배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원탁에서 나온 의제가 시민 주도의 문화도시를 만들어나가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