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월만에 1.2t '슈퍼한우'
강용주 농가, 제주 기록 갱신
2024-08-18 윤승빈 기자
제주지역 역대 최대급 슈퍼한우가 탄생했다.
18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에 따르면 관내 오름농장(대표 강용주)에서 생체중 1290㎏, 도체중 812㎏의 한우를 생산했다. 이는 제주에서 도축한 슈퍼한우 중 최고의 기록이다.
특히 이번 슈퍼한우는 출생 후 36개월만에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슈퍼한우는 근내지방도 9와 1++ 등급을 보여 질적으로도 최고등급이다.
강용주 대표는 "그동안의 노력과 연구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서귀포시축협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용관 조합장은 "앞으로도 강용주 농가와 같은 우수한 농가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