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령 1만호 축사] 김광수 제주교육감

"대표 언론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하길"

2024-08-27     김은수 기자

제주도민들의 동반자이자 날카로운 감시자로서 권력을 견제하고,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사회 정의 실현에 앞장서 온 제민일보의 지령 1만호 발행을 교육 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제민일보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간 중시'와 '정론구현'의 신념으로 제주 사회에 바른길을 제시해 온 오홍식 대표이사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1990년 6월 2일 '제주도민의 자존심'을 내걸고 도민주로 태어난 제민일보가 지령 1만호 발행이라는 역사를 일궈낸 것은 '참언론'과 '신문다운 신문'을 만들려는 도민들의 열망과 함께 정론직필의 한길만 걸어온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민일보는 창간 이후 '4·3은 말한다' '오름나그네' '곶자왈 대탐사' '제주해녀' 등 다양한 기획물과 캠페인을 통해 도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한편 건전한 여론 형성과 사회 통합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해왔습니다.

제민일보는 제주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시대 흐름을 앞서가고 있습니다. 제주교육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보도를 통해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제주교육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제민일보가 앞으로도 제주의 미래를 열어가는 대표 언론으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