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침]차들만 "하하호호"
2024-10-06 김은수 기자
○…유명세를 치르는 제주의 대표적인 오름인 금오름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름 분화구까지 들어가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비일비재하게 목격되며 훼손 우려.
금오름 들머리 옆 도로는 사선으로 주차된 차량들이 줄지어 있는가 하면 장소를 이동하려는 렌트카들로 뒤엉켜 비좁은 길에서 한참 극심한 정체가 발생하는 등 사고 위험도 도사리고 있어.
주변에선 "지나는 차량들만 '하·허·호·호' 즐거운 웃지 못할 광경"이라며 "아름다운 풍경 이면에 도사리는 문제에 대한 안내와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고 한마디.
김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