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생 나눔 열기"…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온정 '후끈'
[2024 제민일보·사랑의 열매 공동 기획 '희망 나무'] 3. JDC
공헌사업 꾸준 기탁금 23억원 달해…설·추석 차례상 지원 지속
'탐나는 전' 골목상권 활성화…특장차량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지난해 명문기업 7호 가입…"사회적 책임 이행 기부문화 확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지역사회를 위해, 세계를 향해'라는 슬로건으로 하는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도내 인재 양성, 복지 나눔, 문화진흥, 지역 상생 등 고른 복지 나눔을 실천하면서 후끈한 온정을 취약계층에 전파하고 있다.
우선 2003년을 시작으로 이달 현재까지 JDC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금액은 약 23억원에 달한다.
세부적으로 2020년부터 진행하는 복지 나눔 사업으로 설맞이 소외계층 차례상비 지원에 총 9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올해도 설맞이 소외계층 차례상비 지원이 이뤄지면서 도내 어려운 이웃 1000가구에 1억원 상당의 '탐나는 전'이 지급됐다.
특히 '탐나는 전'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로 소상공인을 돕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한다.
이와 함께 추석맞이 소외계층 지원도 나눔 열기에 한몫하고 있다. 실제 올해 JDC는 2024년 추석맞이 소외계층 차례상비 온누리상품권 60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게다가 JDC는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와 함께 추석을 맞아 올해 9월 13일 도내 취약계층에 8000만원(각각 4000만원)의 꾸러미를 마련하기도 했다.
해당 꾸러미는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품들로 구성됐으며 모두 2500개를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푸드뱅크 및 푸드 마켓을 이용하는 도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에는 사랑의열매 기부자 매칭 사업으로 특장차량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사업 예산은 총 1억2000만원으로 JDC 일반성금 1억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00만원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법인 및 기관 시설 수행기관 3곳에 차량구매 비용 현금을 지원하면서 생활인과 이용인 수성 서비스를 위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에도 열을 올렸다.
이 같은 성과에 더해 JDC는 지난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기업 기부프로그램인 '나눔 명문기업' 7호 기업으로 가입하기도 했다.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JDC는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공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함께 이행하고 도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있다"며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장차량을 지원해 복지서비스 강화도 도모했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 이 기획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