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온주감귤을 찾는다...품평회 출품 접수
일반·친환경재배 2개 분야...25일까지
2024-10-16 김두영 기자
제주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올해 최고의 온주감귤을 선발하는 품평회의 출품 신청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감귤품평회는 고품질 감귤 재배 농가의 자긍심과 영농의욕을 고취하고 품질 경연을 통해 제주감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제주감귤박람회 기간에 개최된다.
품평회는 일반재배와 친환경재배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재배는 대상과 금상 각 1점, 은상과 동상 각 2점이 수여되며 54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친환경재배는 금상과 은상, 동상 각 1점과 상금 220만원이 수여된다.
조직위는 서류접수 후 28일부터 29일까지 당도와 산함량, 외관 등 1차 심사를 진행하고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과원을 직접 방문하는 2차 현장 심사를 실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품평회 참가를 원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농·감협, 농업인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조직위 사무국으로 신청서와 출품 감귤 5㎏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들의 출품 감귤은 감귤박람회 기간 중 우수감귤 전시관에 전시되며, 내년 감귤박람회 직거래장터 무상 참여, 대형 유통기업과 연계한 판매 지원, 홍보 동영상 제작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올해 제주국제감귤박람회는 ‘감귤로 완성하는 국제평화도시, 제주특별자치도’를 주제로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