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의 피와 땀 알린다

2024-10-21     고은리 기자

   한림농협, 23일 한림체육관서
   농산물 대축제 및 한마음대회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농민들의 긍지를 높이는 장이 마련된다.

   한림농협(조합장 차성준)은 오는 23일 한림체육관에서 창립 55주년 기념 '행복 농산물 대축제 및 한마음 대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농민훈장 제도를 신설해 농민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농민훈장 시상식에는 장기간 농업에 종사한 지역 농민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농민훈장은 개별 농협에서 국가와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을 선발, 시상하는 제도다. 2022년 전북 전주농협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했고, 한림농협이 두 번째로 도입했다. 

   1부에서는 오프닝 축하공연과 게이트볼 대회가 실시된다. 이어 개회식, 표창장 수여식, 농민훈장 수여식이 이어진다.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부스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재배 및 유통 판매 현황과 우수성을 집중 홍보한다.

   또한, 경매사 초청을 통해 농산물 유통 출하 활성화를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2부 행사로 실외에서 윷놀이, 투호 등을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일정은 행사 준비 과정 및 현장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