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음악앙상블 풍경소리, 대한민국예술축전 최우수상
2024-10-27 고은리 기자
한국사진협이사장상에 김성훈
'우리음악앙상블 풍경소리'와 김성훈 사진작가가 대한민국예술축전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한국사진협회이사장상을 받았다.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 제주예총)는 지난 21~23일 김해 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2024대한민국예술축전에서 제주 대표로 출전한 ‘우리음악앙상블 풍경소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예술축전은 전국체육대회와 함께 개최되고 있으며, 국악, 사진, 영화 부문 등의 장르로 나눠진다. 올해는 17개 광역시의 14개 대표팀들이 경연을 펼쳤다.
‘우리음악앙상블 풍경소리’는 지난 8월 제주예선을 거쳐, 국악부문 제주대표로 선정됐으며 지난 21일 본선에서 ‘염원’을 주제로 공연을 펼쳤다. ‘염원’은 굿이라 불리는 한국의 토속신앙의 무속음악을 국악과 서양음악의 콜라보로,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 한 곡이다.
김성훈 사진작가도 한국사진협회이사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성훈 사진작가는 ‘물질준비’ ‘물질 중’ ‘물질 마무리’ 등의 작품을 출품했다. 해녀들의 물질과정을 크게 세 가지를 분류해 사진으로 표현했다.
김선영 회장은 “제주대표로 참여한 ‘우리음악앙상블 풍경소리’는 제주예술인의 자존감을 보여줬다”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2년 후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예술축전이 전국 통합 예술경연으로 예술인들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신인 예술가를 발굴해 문화강국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