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가까운 곳에서 큰 힘"…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 나눔 '선도'
[2024 제민일보·사랑의 열매 공동 기획 '희망 나무'] 11.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
'한돈 나눔 행사' 지속 추진…매년 1억원 상당 돼지고기 기탁
올해 120곳 복지기관 전달…물품 나눔 선두 주자 역할도 톡톡
기부금 약 14억2000만원 달해…사랑의열매 대상 금상 수상도
한돈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설립된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가 도내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상생을 목표로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우선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는 2013년부터 매년 '한돈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1억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탁하는 등 매년 '한돈 나눔 행사'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의 '어려울수록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해야 한다'는 목표로 이뤄지는 것이다.
이를 통해 100곳 이상의 사회복지기관과 도내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한다. 올해는 약 120곳의 사회복지기관에 돼지고기가 지원되면서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물품 기부의 다양성과 참여도가 낮은 제주지역에서 '물품 나눔의 선두 주자'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실제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와 더불어 도내 지역별 지부에서도 합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밖에도 2013년 1월부터 올해 11월 현재까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금액만 14억2000만원에 달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로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는 사랑의열매 전국 단위 포상제도인 '2019년 제6회 사랑의열매 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우리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등 이웃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함께하는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 이 기획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