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브뤼미술상 대상에 제주 출신 이진원씨
2024-11-28 고은리 기자
국민일보가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해 제정한 제3회 ‘아르브뤼미술상’에서 제주 출신 작가 이진원씨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심사에는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 김남시 이화여대 교수, 유화수 시각예술작가 3인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이진원 작가의 회화 작품 ‘내 이름을 불러주세요-이백조 선생님’에 대해 “대상에 대해 집요한 반복성을 보여주면서도 때로는 대상을 과감하게 생략할 줄 알고, 색과 면으로 처리해 명쾌하면서 밀도감 있게 화면을 조율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에는 강다연 씨의 회화 작품 ‘가족’, 우수상에는 권세진씨의 미디어아트 작품 ‘도로 위의 차 퍼레이드’가 선정됐다.
한편, 이진원 작가는 제주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해, 활발한 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