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예술인 안정적 창작공간 지원
2024-12-12 고은리 기자
제주아르코연습센터
오는 20일 공식 개관
내년 정기대관 공모도
도내 공연예술인들의 창작 활동 지원 공간인 아르코연습센터가 문을 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0일 ‘아르코공연연습센터@제주로’가 공식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국비 20억원을 지원받아 제주아트플랫폼의 3~4층 공간을 리모델링해 센터를 조성했다.
센터는 중연습실 2개소, 소연습실 1개소, 개인연습실 2개소와 부대시설과 리딩룸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한, 전문 악기장비, 조명기기 등 무용연습을 위한 장비도 지원한다.
운영에 앞서 재단은 지난 7월 18일 제주공연예술인들의 안정적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상호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0월 15일부터 12월 1일까지 시범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총 42개 개인 및 단체에서 212회, 공연예술인 1693명이 이용했다.
재단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설문조사 및 의견을 수렴, 향후 공연연습센터 운영 기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개관식은 20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2025년도 상반기 정기대관 공모도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jfac.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제주문화예술재단(064-800-9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