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JC, 2024 분권·균형발전 기여자에 감사패
박형준 시도지사협의회장 등 5명 수상
2024-12-16 김두영 기자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은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상 대상자는 박형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강상조 한국지방세연구원장 등 5명이다.
KLJC는 박 회장이 중앙-지방협력회의를 통해 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해왔다고 수상 사유를 밝혔다.
이 경북지사는 저출생 문제 해결과 대구·경북 통합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전남지사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실행을 통해 지방 살리기에 초지일관한 점, 정 헌정회장은 지역 대표형 상원 구성 등 분권형 개헌안을 추진하는 등 국가의 미래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점 등이 인정됐다.
강 연구원장은재정분권 강화와 지방세제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지방시대로 나아가는데 기여한 부분을 평가받아 수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KLJC는 해마다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기관·단체나 개인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다만 올해 감사패 시상은 KLJC 창립 12주년 기념식이 탄핵정국으로 취소됨에 따라 개별 진행된다.
이기동 KLJC 회장(대구신문 서울본부장)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외면하면 대한민국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것이 어렵다”며 “분권과 균형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고 계신 수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