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5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 모집

제주시는 지역 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것으로 평일 방과 후부터 오후 8시까지 돌봄 지원이 이뤄진다.

세부적으로 △학습지원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급식 지원 및 상담 △청소년 캠프 등 다양한 활동과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2025년 기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지역 내 청소년이다. 이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조손·다문화·장애·다자녀·맞벌이 가정 청소년을 우선 선발한다.

현재 모집 중인 사업장은 △제주시청소년수련관(064-728-3488) △이도1동청소년문화의집(064-728-3865) △제주YWCA(064-711-8324, 8326) △은성종합사회복지관(064-726-8389) 등 4곳이다.

이를 희망하는 경우 사업장마다 연령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유선으로 문의 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정원은 40명씩으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제주시 관계자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을 활성화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가정의 사교육비 경감 및 양육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