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침] "도외 업체만 배불린다"

2025-01-05     윤승빈 기자

○…감사원이 제주도에서 발생하는 SOC 공사의 분할 발주는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보고하라고 통보함에 따라 앞으로 제주도 담당 공무원들이 '쉬운 길'을 택할 것이라는 우려.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위해 행안부 장관에게 보고할 경우 공사의 효율성 입증 등 기존보다 추가 절차가 필요한데, 단일 발주로 진행하면 고민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

주변에선 "과도한 업무를 피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쉬운 길'을 택하고, 결국 도외 업체만 배불리는 악순환이 반복될까 걱정"이라고 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