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생태관광 연계 우수 웰니스 관광지 집중 발굴

2025-01-27     김봉철 기자

제주도는 한국관광공사의 2025년 신규 우수 웰니스 관광지 선정을 앞두고 제주의 생태관광 자원과 연계한 후보지 발굴·추천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도는 '제주와의 약속- 보존·공존·존중' 정책의 일환으로 환경보호와 전통문화 보존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생태관광 육성에 적극 나선다.

한국관광공사는 2017년부터 국내 대표 웰니스 관광자원 확보와 관련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해왔다.

2025년 신규 선정은 한국관광공사가 17개 광역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서면평가, 현장평가, 심의위원회의 단계별 심사를 거쳐 진행된다.

선정 분야는 푸드, 스테이, 뷰티/스파, 자연치유, 힐링/명상, 한방 6개 부문이며, 전국에서 총 10~15개소 내외로 선정한다.

도는 현재 국가 인증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7개소(WE호텔 웰니스센터, 서귀포 치유의 숲, 취다선 리조트, 환상숲 곶자왈 공원, 제주901, 제원하늘농원, JW메리어트제주리조트&스파)를 보유하고 있다.

선정된 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국내외 홍보와 관광상품화, 맞춤형 개별 컨설팅과 역량교육, 대국민 웰니스 관광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도는 자체적으로도 제주형 웰니스 관광지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2024년 선정된 12개 관광지에 대해 2027년까지 지원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