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이 내 눈빛을 읽습니다”

2025-03-03     고은리 기자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돌담갤러리에서 열리는 이정은 작가 개인전 ‘평범한 세계 Art&Poem’에서는 작품 ‘평범한 세계‘를 선보인다.

 

   5~18일 돌담갤러리에서
   이정은 ‘평범한 세계’ 전
   AI시대 속 인간 존재 증명


   “인간만이, 눈빛만으로 상대와 감정을 나누도 대화할 수 있다”.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돌담갤러리에서 이정은 작가 개인전 ‘평범한 세계 Art&Poem’이 펼쳐진다.

   전시는 ’당신은 내 눈빛을 읽습니다-AI시대, 인간만의 존재 증명‘을 주제로 하며, 각종 유화와 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AI가 흉내낼 수 없는 인간의 고유한 능력을 조명한다. 이를 통해, 전시장 내에서 이뤄지는 침묵의 대화를 통해 자기치유 시간을 제공한다.

   이 작가는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눈빛 대화를 하며, 새로운 에술의 장을 펼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시장에서는 행사 기간 내내 이정은 작가가 상주한다.

   전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가능하다. 

   한편, 이 작가는 현재 시인으로 활동중이며 2003년 시집 ‘평범한 세계’를 출간했다. 이번 개인전은 시집에 수록된 시와 유화 두 장르를 융합한 형식을 띈다. 문의=제주돌담갤러리(064-743-9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