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관광약자 관광코스 개발 착수
도 18일 협력회의 개최
2025-03-18 김수환 기자
제주도는 18일 전국체전기획단 2층 회의실에서 2026년 전국(장애인)체전 준비를 위한 '관광약자 관광코스 개발을 위한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제주도와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제주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관광약자 접근성 안내센터 등 유관기관 및 단체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는 장애인, 노인, 유아 등 누구나 제주 전역에서 차별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관광코스 개발에 나선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체전 경기장을 중심으로 반일, 전일, 1박2일 코스 등 다양한 형태의 관광(체험)코스 개발 제안과 전국체전 단계별 추진 로드맵 등을 공유했다.
특히 전국장애인체전에 대비한 관광약자 맞춤형 코스 개발에 중점을 두고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 강화와 실무협의회 활성화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맹철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선수와 응원단이 여가시간을 활용해 경기장 주변 주요 관광지를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체전을 준비하겠다"며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