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맞는 봄…서귀포봄맞이축제 개최
21~23일 제14회 진행 도 지정 유망축제 지정
2025-03-23 고기욱 기자
제주도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제14회 서귀포봄맞이축제'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서귀포문화사업회(이사장 이석창)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가장 먼저 봄을 맞이하는 서귀포에서 봄꽃과 마음을 연결하는 시민 주도 참여형 행사다. 올해 제주도 지정 유망축제로도 선정됐다.
행사 첫날인 21일 서귀진지에서는 평화와 장수를 기원하는 남극노인성제 재현 등이 진행됐으며, 23일 표선면 가시리에서는 열대·아열대·난대 식물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축제 행사장을 찾아 "축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으로, 평소 지나치기 쉬운 우리동네 작은 가게와 전통시장에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며 "지역상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기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