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마라톤클럽 도내 마스터즈 '정상' 등극

전도마스터즈육상선수권 대회 금 22 포함 총 46개 메달 획득

2025-03-24     김수환 기자

애플마라톤클럽이 도내 마스터즈육상대회 정상 자리를 꿰찼다.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맹(회장 이희수)은 지난 23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2025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맹회장배 전도마스터즈육상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는 남자부 7개 클럽(75명), 여자부 5개 클럽(41명) 등 모두 116명이 참가해 도내 최강팀을 가리는 자리로 꾸려졌다.

이중 애플마라톤클럽이 금메달 22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5개 등 모두 46개 메달을 쏟아내면서 달리기제주인클럽(금13, 은18, 동12)과 서귀포마라톤클럽(금13, 은10, 동3)을 제치고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애플마라톤 소속 부석균이 M60 포환던지기와 400m 계주, 1600m 계주에서 대회 3관왕을 차지하면서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날 각 종목별 1위를 차지한 선수들에게는 다음달 26~27일 전남 목포시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전국생활체육대축전'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제주도육상연맹은 선수 35명과 임원·코치 3명 등으로 구성한 38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김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