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무직 경쟁률 '17 대 1'
2025-04-07 윤승빈 기자
제주시 공무직 공개채용 경쟁률이 평균 17.7대 1로 집계됐다.
제주시는 2025년 제주시 공무직 공개채용 응시원서 접수 결과 8개 분야 48명 채용에 849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분야는 '절물생태관리소 매표업무'로 1명 모집에 49명이 지원했다.
또 '공영주차장 통합관제시스템 운영 및 주차관리요원' 분야에는 2명 모집에 78명이 지원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환경미화원의 경우 15명 모집에 307명이 몰려 20.5대 1의 경쟁률로 집계됐다.
지원자의 평균연령은 35세였다. 연령대별로는 30대 48.4%, 40대 25.2%, 20대 20.2%, 50대 6.2% 등의 순을 보였다.
반면 추자 청소년문화의집 운영, 추자보건지소 방사선실 운영, 이호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등 3개 분야의 경우 응시인원이 없거나 채용인원보다 적은 인원이 응시하며 재공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투명한 심사 절차를 거쳐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해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 공무직 공개채용 필기시험은 오는 26일 진행된다. 이후 6월 10~12일 면접시험을 거쳐 같은달 17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