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제주 '친환경 골프장' 인정

레저신문 주관 격년 평가서 '9위' 제주지역서 10위권내 진입 유일

2025-04-13     김수환 기자

블랙스톤제주 골프장이 레저신문 주관 '2025 친환경 베스트 골프장 탑20'에서 9위에 오르며 제주지역 골프장 가운데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2017년부터 격년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5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친환경 베스트 골프장 탑20은 2005년부터 2년마다 진행되는 평가로 환경, 생태, 에너지, 자원순환 등 항목을 종합해 전문가 60명의 심층 평가로 순위를 책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블랙스톤제주는 운영방식 개선은 물론 실제 친환경 경영을 체계적으로 실천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고독성 농약 전면 배제와 저농도·고효율 농약 사용 등 농약 사용량 최소화, 골프카트 배터리 교체시 폐전기차 재제조배터리 활용 등 제도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블랙스톤제주는 이번 수상이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골프장 인증제 시행 방향과도 맞닿아 있어 의미가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블랙스톤제주 관계자는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운영 전반에 걸쳐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이번 수상의 결정적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친환경골프장 인증제와 발맞춰 글로벌 수준의 친환경 골프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