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직필 제민일보 가는길 함께하겠다"
16기 독자권익위원회 출범 16일 본사 대강당서 위촉식 각계 전문가 27명 구성 활동
제16기 제민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오홍식)는 16일 본사 1층 대회의실에서 제16기 독자권익위원회 출범식을 진행하고 위원 27명을 위촉했다. 임기는 1년이다.
이날 도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독자위원으로 위촉된 가운데 제16기 독자위원장으로 고유봉 전 제주대학교 교수가 추대됐다.
또 김상훈 한라의료재단 기획이사, 강하자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이 각각 부위원장을 맡게 됐다. 총무위원은 김경모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소프트웨어융합디자인과 교수가 맡는다.
제민일보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기사작성 및 편집 개선 사항과 기획취재 방향 등을 제시할 방침이다.
제민일보는 독자권익위원회 의견을 바탕으로 제주의 미래비전을 설정하고도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문제 개선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또 올해 조기대선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만큼 공정한 보도로 도민들의 신뢰를 얻을 것을 다짐했다.
고유봉 위원장은 "전국 지방신문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제민일보의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우리 독자권익위원회는 제민일보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고, 제민일보가 정론직필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훈 부위원장은 "오랜 기간 제민일보 독자권익위원으로 활동했던 만큼 제민일보 독자들을 대표하고, 독자들을 위한 신문이 될 수 있도록 조언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도 독자권익위원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하자 부위원장은 "독자권익위원회 역시 기자들만큼이나 많은 공부를 하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제민일보 역시 취재 및 자문에 있어 독자위원회에 적극 도움을 구했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오홍식 대표는 "제민일보는 지역을 대표하는 정론지로서의 소명을 다하고 독자와 더욱 가까이 호흡할 것"이라며 "더 나은 언론으로 나아가기 위해 독자권익위원회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위원들의 시선과 목소리는 곧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봉철 편집국장은 "그동안 독자권익위원회에서 전해진 많은 제언들이 실제 제민일보 지면에 반영되면서 독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자권익위원회가 제민일보의 개선사항이나 제안사항을 가감없이 전달해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음 독자위원회 회의는 다음달 15일 개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