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업인 양성"…제주 6개 단체 '맞손'

2025-05-01     양경익 기자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등 30일 업무협약 체결
아카데미 정원 40명→49명…같은날 개강식도

제주지역 청년 농업인 양성을 위해 도내 6개 단체가 맞손을 잡았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지난달 30일 도내 농업 유관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제주 청년 농업인 양성 협약식'을 실시했다.

이날 협약은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와 제주농협 운영협의회(의장 강병진), (사)한국새농민제주도회(회장 김종우), (사)한국신지식농업인제주지회(회장 양지선), (사)제주도귀농귀촌인연합회(회장 고희권), 제주청년농업아카데미 통합 제1기 수료생 모임(회장 송승열)이 함께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교육, 컨설팅, 멘토링, 네트워킹 등 제주 청년 농업인 발굴·육성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및 운영 등에 뜻을 모았다. 당초 아카데미 정원을 40명에서 49명으로도 확대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교육생 및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주 귀농 귀촌·청년 농업인 아카데미 개강식'이 마련됐다.

고우일 제주농협 본부장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들이 아카데미를 통해 성장하길 바란다"며 "서로 협력하는 든든한 공동체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