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25m 강풍...제주 곳곳서 피해
2025-05-04 전예린 기자
제주에 강한 바람이 몰아치면서 도내 곳곳에서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
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총 16건의 강풍 피해가 집계됐다.
이날 오전 9시30분께 제주시 일도동에서는 신호등이 떨어져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섰다.
또 오전 10시 7분께 제주시 외도동에서 나무가 쓰러지는가 하면 오전 10시19분께 제주시 연동에서는 돌담이 쓰러지기도 했다.
이날 강한 바람으로 인해 예정이었던 실외 행사들이 축소 또는 취소되는 등 차질을 빚었다.
전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