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4명 삼다수 마셨다...먹는샘물 1위 굳건

올해 1분기 시장 점유율 40%

2025-05-05     김은수 기자

 

제주삼다수가 2025년 1분기 국내 먹는샘물 시장 점유율 40.4%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제주삼다수는 한라산 단일 수원지에서 취수한 청정 원수를 기반으로 생산된다.

제주개발공사는 1998년 제주삼다수 출시 이후 27년간 수질 부적합이나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철저한 품질 관리 체계가 소비자 신뢰를 견인한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제주개발공사는 최근 배우 박보영을 모델로 새롭게 발탁하고 CM송 '좋아마심 송'을 선보이는 등 신규 광고 캠페인을 통해 '믿을 수 있는 물'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강화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은 소비자 관심으로 이어졌다.

온라인에서는 가정배송 앱과 공식 온라인몰 운영을 강화하고, 정기배송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제주삼다수 플래그십 스토어 '카페 삼다코지'에서는 방탈출 콘셉트의 팝업스토어 '혼저 옵서, 삼다마을!'을 운영해 체험형 콘텐츠를 확장하며 브랜드 경험을 넓혔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는 깨끗한 수원지의 가치와 품질에 대한 철저한 신뢰를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해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