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애인육상 선수권대회 '맹활약'
제6회 전국종별육상대회 한국 신기록 4건 등 달성
2025-05-07 김수환 기자
제주도 장애인육상 선수단이 지난달 25~29일 열린 제6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한국 신기록 4건, 대회 신기록 2건을 세우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구체적으로 강현중(T37)은 △800m 2분33초(대회 신기록) △400m 58초17(한국 신기록) △200m 26초19(한국 신기록) 등 한국 신기록 2건과 대회 신기록 1건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강별(F36~37)이 통합 원반던지기에서 20m29를, 창던지기에서 18m37을 기록하면서 한국 신기록 2건을 기록했다.
아울러 이동규(T37)가 멀리뛰기에서 4m90을 기록하면서 대회 신기록 1건을 달성했다.
제주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체계적인 훈련의 성과를 거둔 것은 물론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열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정재훈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값진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더 큰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