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통상진흥원,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 10개사 선정
2025-05-12 양경익 기자
제주지역 폐업 경험이 있는 청년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재도전과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사업에 최종 10개사가 선정됐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2025년 청년 다시-DREAM 재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폐업 경험이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화 자금(최대 1500만원) 지원을 비롯한 창업 교육, 1:1 맞춤형 컨설팅 등 실질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창업 아이템 고도화, 시장 적합성 분석(PMF), AI 기반 마케팅 전략, 회계 및 재무 역량 강화, 투자유치(IR) 작성 등 실전 중심의 교육 및 컨설팅이 이달 말부터 본격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각 기업의 사업 내용에 따라 전문 컨설턴트의 밀도 높은 지원을 통해 성장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청년 재창업 기업들이 실질적인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장 경쟁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