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대위 선거전 '치열'
2025-05-13 윤승빈 기자
제주에서도 6·3대선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선대위마다 제주도민들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제주선대위는 13일 제주보건소사거리에서 아침유세를 진행한 후 동문로터리에서 경청투오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재명 제주선대위는 선포식에 이어 동문시장, 지하상가, 칠성로 등에서 경청투어를 진행했다.
이재명 제주선대위는 또 제주4·3본부 특보 임명 후 구 세무서사거리에서 저녁 유세를 이어갔다.
이재명 제주선대위는 14일 신광사거리에서 유세를 시작한 뒤 서귀포오일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경청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날 오후 8시 김한규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청에서 '심야의 데이트'를 기획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문수 제주선대위는 제주시갑·제주시을·서귀포시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제주지역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아침·저녁 거리인사부터 게릴라 유세까지 최대한 많은 도민들을 만나며 도민사회 곳곳에 스며들겠다는 전략이다.
김문수 제주선대위는 이날 오후부터는 노형오거리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김문수 제주선대위는 14일에도 권역별 거리인사와 유세를 이어가는 한편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서귀포시일호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