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공보 발송 시작…재외투표는 20일부터
2025-05-19 윤승빈 기자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가 제출한 책자형 선거공보와 전단형 선거공보를 발송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선관위는 오는 20일까지 책자형 선거공보를 발송한 후 24일까지 전단형 선거공보와 투표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선거 우편물의 경우 배달이 통상 1~2일 정도 소요될 수 있다.
책자형 선거공보에는 후보자의 재산, 병역사항, 세금납부 및 체납사항, 전과기록 등 후보자정보공개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를 20일 뉴질랜드 등 재외공관을 시작으로 25일까지 118개국 223개 투표소에서 실시한다.
재외유권자는 공관별 운영기간과 장소를 해당 공관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여권이나 신분증 등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국내 주민등록이 되지 않은 재외선거인의 경우 국적확인서류 원본이 추가로 필요하다.
또한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가 지난 18일 사퇴했으나 재외투표용지는 16일에 이미 확정돼 기표란에 '사퇴' 표기가 없다. 해당 후보자에게 기표할 경우 무효 처리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번 대선에서는 쿠바, 룩셈부르크 등 4개국에 새로 재외투표소가 설치돼 해당 국가 거주자는 인접국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투표할 수 있다.
재외투표 세부사항은 중앙선관위 재외선거 홈페이지(https://ok.nec.go.kr) 또는 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