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저소득층 유청소년 스포츠강좌비 지원

제주도는 저소득층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유청소년 스포츠강좌 이용권’ 수혜 대상자를 수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범죄피해 가구 등 취약계층 유·청소년에게 매월 최대 10만5000원의 수강료를 지원해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보장하는 대표적 체육 복지사업이다. 대상은 2007년부터 2020년 사이 출생한 5~18세 유·청소년이다.

올해 현재 지원 인원은 모두 2420명(제주시 1872명, 서귀포시 548명)이며, 읍면동 또는 전용 누리집(https://svoucher.kspo.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는 도서·산간 및 농어촌 등 체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방학과 주말을 활용한 단기 스포츠강좌도 별도로 개설할 계획이다.

김양보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모든 아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기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