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방정부 AI 혁신대상 '대상'
2025-05-27 전예린 기자
제주도는 최근 서울시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대상'에서 자치경찰단이 추진한 인공지능 기반 교통 정책과 시스템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주경제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7개 정부·공공기관이 후원했다.
이번 수상은 제주자치경찰단이 이룬 혁신적인 교통 시스템 구축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자치경찰단은 전국 최초로 광역자치단체 전체 신호기(1120개소)와 모든 소방긴급차량(146대)에 스마트 교통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2024년 총 8047건(하루 평균 22건)의 긴급 이송을 안전하게 지원했다.
오광조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제주형 디지털 대전환 정책의 성과로, AI 기술을 교통 분야에 성공적으로 접목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AI 기반 최적의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