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요정 구좌삼춘’ 손편지 공모전 개최

제주시 구좌읍이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손편지를 나누는 공모전을 연다.

제주시 구좌읍(읍장 안석봉)과 구좌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성익),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지선)은 올해 상반기 구좌읍 특화사업인 ‘소원요정 구좌삼춘’이 함께하는 ‘손 편지 쓰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지역내 아동·청소년이며, 평소 전하지 못한 마음을 가족, 선생님, 친구에게 자필 편지로 담아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편지들은 ‘소원요정 구좌삼춘’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되고, 수상자에게는 소원선물이 전달된다.

접수 마감은 오는 다음달 20일까지다. 참가자는 자필로 작성한 편지를 구좌읍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 주소는 ‘(우63360) 제주시 일주동로 3116, 구좌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이다.

심사와 시상식은 6~7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소원상 1명(70만원 상당), 희망상 4명(각 50만원 상당), 행복상 10명(각 30만원 상당)에게는 소원선물이 주어진다. 그 외 응모된 손편지 전원에게는 참가 선물이 전달된다.

안석봉 구좌읍장은 “손 편지 쓰기는 디지털 메시지로는 느낄 수 없는, 따뜻하고 솔직한 감성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데 특별한 매력이 있다”며 “지역내 아동·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고기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