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시장 싱가포르 공략 전방위 마케팅"

2025-05-28     양경익 기자

 

제주관광공사, 최근 현지 맞춤형 홍보 전개
자유여행객 콘텐츠 소개…상품 개발 논의도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최근 싱가포르를 동남아 전략시장으로 삼아 현지 맞춤형 홍보와 더불어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집중적인 관광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우선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싱가포르 K-관광로드쇼'에 참가해 제주만의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 협업 가능성을 타진했다.

또한 현지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행사장 내 제주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도내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지난 26일에는 '제주-싱가포르 관광업계 간 B2B 트래블마트'를 통해 도내 관광업계 18개 사와 싱가포르 여행업계 17개 사가 참가한 가운데 구체적인 관광상품 개발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외에도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싱가포르 주요 17개 여행사와 현지 미디어 3곳을 제주로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마케팅 활동은 단순 정보교류 및 홍보를 넘어 현지 업계와의 파트너십 구축과 실질적인 협업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둔 전략적 접근"이라며 "앞으로도 싱가포르 내 잠재 관광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제주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