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추자도 등 도서지역 투표함 회송 지원

2025-06-02     전예린 기자

제주해양경찰청은 오는 3일 신속한 개표를 위해 도서지역 투표함 회송 업무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해경은 이날 오후 8시를 기점으로 경비함정 4척을 투입, 투표함이 제주도 본섬에 도착할 때까지 경비 업무를 수행한다. 수송은 어업지도선·도선·어선 등이 맡는다.

제주도에 투표소가 마련된 도서지역 4곳은 추자도, 비양도, 가파도, 우도 등이다.

기상악화로 운항을 못 하게 되면 경비함정으로 도서지역의 투표함을 직접 수송할 예정이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하나하나의 소중한 의견이 담긴 제주 도서지역의 투표도 선거권 보장을 위해 투표함 수송 종료까지 안전하게 호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예린 기자